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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럭스, 2025년 629억 매출 달성…10년 연속 성장세

입력 2026-02-19 11:08  



에이럭스가 2025년 매출 62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업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자체 설계·생산 기반을 중심으로 견고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대규모 제조 인프라 확충과 핵심 부품 국산화 R&D 투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능력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방산 및 산업용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매출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에이럭스는 현재 모터, ESC, 비행제어장치(FC) 등 10종 이상의 핵심 구동·제어 부품군을 자체 개발했으며, 특히 모터 분야에서는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되어 국내 생산 라인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또한 드론의 핵심 PCB인 비행제어장치(FC), 영상송수신장치, 위성위치확인시스템, 조종기 회로부 등을 국내에서 직접 설계·개발·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SMT 생산라인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고밀도 회로 기판을 구현할 수 있는 설비와 함께 공정 단계별 검사, 신뢰성 시험, 데이터 기반 이력 관리가 가능한 정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제조 인프라 기반으로 전체 핵심 부품을 연간 20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역량을 확보했다.

이는 단순 조립형 기업과는 차별화되는 구조다. 핵심 전자제어 보드 단계부터 회로 설계, 펌웨어 통합, 제조, 양산, 품질 검증까지 일괄 수행이 가능한 풀스택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상시화된 환경에서 납기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다.

이러한 부품 자립 역량은 곧 기체 확장성으로 이어졌다. 에이럭스는 다목적 멀티콥터, VTOL, 자율비행 드론 등 20종 이상의 기체를 상용 단계까지 확보했으며, 다양한 목적용 드론을 자체 부품 기반으로 상용화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교육·공공 시장을 넘어 방산과 산업용 영역으로 사업 축을 확장하며 매출 구조의 질적 전환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핵심부품과 기체들은 2026년 드론쇼코리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에이럭스는 “YOUR DRONE FACTORY” 기업 슬로건을 내세우며 국내 드론 기업들이 안정적인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산 부품과 기체를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공급하며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드론 산업 전반의 제조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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