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69.64
(123.55
2.11%)
코스닥
1,165.00
(13.01
1.1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금융위기 이전과 유사 징후"…월가 황제의 경고

입력 2026-02-24 16:43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유사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권 경쟁 심화 속에서 일부 기관들이 무리한 대출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이먼 CEO는 23일(현지시간) JP모건의 '회사 업데이트' 행사에서 금융 산업 경쟁과 관련한 질문에 "안타깝게도 우리는 2005년, 2006년, 2007년에도 거의 같은 것을 봤다. 상승 조류가 모든 배를 띄웠고, 모두가 많은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JP모건이 순이자수익(NII)을 확대하기 위해 더 위험한 대출을 하려 하지 않는다면서도 시장 전반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몇몇 사람들이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게 보인다. 순이자수익을 만들려고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신용 사이클이 결국 다시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11월 비우량(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업체 트라이컬러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퍼스트 브랜즈의 파산 신청을 언급하며 "바퀴벌레(부실 대출)가 한 마리 나타났다면 (실제로는) 아마도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해 신용시장 리스크를 경고한 바 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산업 재편 우려로 일부 종목이 급락하는 이른바 'AI 공포 투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이먼 CEO는 이와 관련해 "신용 사이클에는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존재한다"고 말한 뒤, 그 변수가 특정 산업에서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AI로 인해 소프트웨어 산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금융업 또한 AI 경쟁 구도 속에서 변동성을 겪고 있지만, 그는 자사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결국 100개 분야 중 우리가 75개에서 승자가 되고, 25개에서 패자가 될 것"이라며 JP모건이 AI 경쟁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