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26일) 새벽 미국에서 차세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하드웨어는 더 강력해지고, AI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슬기 기자, 언팩 현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갤럭시 언팩 2026이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현장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취재진과 유명 인플루언서들까지 약 1,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오프닝에서 이번 신작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하고 직관적인 AI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문장 사장 : 여러분의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트형 AI 스마트폰입니다.]
실제 오늘 공개된 S26 시리즈는 전작보다 기본 용량은 늘고,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습니다.
특히 울트라 모델을 제외하곤, 전 기종에 삼성의 자체 칩인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됐는데요.
최적의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전작 대비 11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가장 관심이 컸던 가격은 이른바 '칩플레이션' 현상으로 전작보다 약 20만원씩 비싸졌습니다.
울트라 모델 중 최상위급인 16GB 메모리, 1TB 기종의 경우 254만원대로 책정됐습니다.
<앵커>
한층 강화된 AI에 대한 관심도 상당한데요. 어떤 기능이 눈에 띕니까?
<기자>
삼성이 중점을 둔 부분은 더욱 강력해진 '대화형 AI 에이전트'입니다.
기존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게 핵심입니다.
먼저, 빅스비와 제미나이 뿐만 아니라 퍼플렉시티까지 탑재해 선택권을 확대됐습니다.
사진을 편집하는 AI 기능도 더욱 강력해졌는데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변경하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즉시 반영해줍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걸러주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AI 기능을 높인 만큼, 더욱 강력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바일폰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는데요.
민감정보를 입력하거나 특정 앱을 실행할 때 별도의 필름 없이도 화면을 어둡게 가려주는, 삼성의 야심작입니다.
삼성은 S26을 통해 일상에서의 AI 경험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근, 영상편집 : 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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