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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딸·손자도…"가족 4명 폭사 한 듯"

입력 2026-03-01 13:57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가족 4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이 하메네이의 주거지에 집중되면서 하메네이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함께 폭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작전이 이란 핵·군사 지휘부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하메네이의 주거지를 파괴하고 혁명수비대 지휘관들과 고위 핵 관리들을 죽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40분(미 동부시간)께 소셜미디어에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지 15시간 여만이다.

이란 정부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과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수석 안보고문 알리 샴카니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IRNA통신은 최고지도자 유고 시 권한 대행을 규정한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의 이슬람법 전문가 1명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해 과도기에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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