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큘라 테라퓨틱스 (OCUL)
오큘라 테라퓨틱스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3상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눈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에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과 출혈로 인해 시력이 빠르게 나빠지는 질환인데요. 오큘라는 이번 임상에서 치료 효과가 꾸준히 유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에 윌리엄 블레어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해당 약물이 습성 황반변성뿐 아니라 다른 혈관성 망막 질환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겁니다. 오큘라는 조만간 신약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고요. 윌리엄 블레어는 이 약이 습성 황반변성 적응증 하나만으로도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이 가능한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벤처 글로벌 (VG)
미국 LNG 수출업체 벤처글로벌이 장 시작 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이 거의 세 배 늘면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LNG 판매 물량이 크게 늘어난 점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중동 지역의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벤처글로벌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카타르에너지가 이란의 공격 이후 생산 중단을 밝히면서 공급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미즈호는 벤처글로벌이 미국에서 LNG를 수출해 현물시장에 판매하는 구조인 만큼, 가격 상승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구조라고 평가했습니다. CEO 역시 카타르의 수출 중단 이후 글로벌 시장 안정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요. 계약이 묶이지 않은 LNG 물량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온다스 홀딩스 (ONDS) 레드 캣 홀딩스 (RCAT)
주말 사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란을 공동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작전은 ‘에픽 퓨리’로 불렸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이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중동 전역으로 긴장감이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특히 전투 과정에서 양측이 드론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온다스 홀딩스와 레드 캣 홀딩스의 드론 시스템이 이번 작전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왔고요. 그 영향으로 관련 종목들에 매수세가 붙으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온다스는 ‘월드 뷰 엔터프라이즈’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노키아 (NOK)
노키아가 AI 확산 흐름에 맞춰 통신사들과 협력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브라질의 TIM 브라질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주요 지역 전반의 5G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앞서 스페인에서는 텔레포니카와 데이터센터에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TIM 브라질은 엔비디아의 AI-RAN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에어로바이런먼트 (AVAV) 방산·정유주
중동에서 갈등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을 타격했고요. 이에 대해 테헤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국가들, 또 키프로스에 위치한 영국 공군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습니다. 상황이 빠르게 번지면서 중동 내 일부 석유·가스 시설이 멈췄고,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해상 운송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그 영향으로 유가가 급등했는데, 유가가 오르자 엑슨모빌과 셸 같은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파이퍼 샌들러는 군사적 긴장이 이어질 경우 원자재 가격과 에너지주에 상방 압력이 계속될 수 있고, 올해 유가가 크게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방산주도 강했습니다. 팔란티어가 올랐고요. 장기 분쟁 우려 속에 록히드마틴과 RTX 같은 전통 방산주도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미군이 중동에 병력을 추가 파병하겠다고 밝힌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오히려 크게 밀렸습니다. 레이먼드 제임스가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낮췄는데요. 미 우주군과 맺은 14억 달러 규모의 계약과 관련해 재입찰이 진행되면서, 사실상 독점 지위를 잃게 됐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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