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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ETF

유가, 장중 상승폭 반납…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에 보험 제공” -[원자재 시황]

입력 2026-03-04 08:00  


원자재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유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명령하고 또, 이 수로를 통과하는 모든 유조선을 공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유가와 천연가스 선물, 이틀째 급등세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5시 20분을 기점으로, WTI가 2.93% 오른 73달러 초반에 거래됐고요. 브렌트유는 80달러 초반에서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장중 유가가 두 차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먼저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분쟁 격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통제를 위해 일련의 정책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기에는 미국 정부가 중동 지역 유조선들의 보험을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 외에도 유조선, LNG 선박에 해군 호위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전쯤, 유가가 한 번 더 상승폭을 꺾게 되는데요. 앞서 말한 것들이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즉시 효력이 발생하도록,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에 걸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 특히, 에너지 운송의 금융 안전을 위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치적 위험 보험과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게시했고요. 또, “필요하다면 미 해군이 가능한 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을 직접 호위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월가 원자재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핵심 수송로에 언제 다시 통행이 재개될 지 계속해서 주시해 봐야겠고요.
한편, 물류 차질과 해협 폐쇄 장기화에 대한 공포로 인해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카타르가 LNG 생산을 중단하자, 이번 주에만 60% 이상 급등했고요. 화요일 기준 영국 선물 계약은 약 24% 가까이 상승했으며, 네덜란드 계약은 22% 가까이 올랐습니다.
카타르가 생산을 중단한 이후 LNG 운반선의 일일 용선료, 쉽게 말해, 배를 하루 빌리는 데 내는 대여료는 40% 이상 폭등했다고 하고요. LNG 운임 산정 기관인 스파크 커모디티에 따르면, 대서양 노선 운임은 금요일 대비 43% 올라 일일 61,500달러를 기록, 태평양 노선 역시 45% 상승한 일일 41,00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우드 맥킨지의 프레이저 카슨 수석 분석가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이번 주 LNG 일일 운임이 10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금, 은)
그리고 보통 이렇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을 때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장에선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이죠. 금 선물은 오전 5시 20분 기준, 3.42% 하락한 5,128달러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6% 밀리며 83달러에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CNBC는 “일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금 대신 달러를 선택한 영향도 있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인하 베팅을 줄인 영향”으로 해석하는데요. 독립 분석가 로스 노먼에 따르면 “달러와 미 국채가 그야말로 맹렬하게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표현하고요. “이는 금과 은 가격에 강력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유가와 가스 운송비가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를 자극하고 있는데요. 금은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간주되지만,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아지면 실질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대출 비용을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만들어서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립니다.
다만, 여전히 피치 솔루션즈 산하의 BMI를 포함한 많은 분석가들은 금에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데요. 이번 분쟁의 완화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금값이 이번주 트로이온스당 5,600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타 금속)
마지막으로 기타 금속선물들의 추이도 살펴보면, 백금이 8.7% 큰 폭으로 하락하며 2,113달러 선에 거래됐고요. 팔라듐도 5%대 밀리며 1,694달러에 움직였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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