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정세 악화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들이 직항편을 통해 귀국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공항을 출발한 에미레이트 항공 EK322편이 이날 오후 8시 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총 422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372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EK322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운항이 재개된 UAE 직항편이다.
정부는 현지에 머무는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측과 직항편 운항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동 지역 긴장으로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현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들의 귀국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왔다.
현재 중동 14개 국가에는 우리 국민 약 1만8,000명이 체류 중이다. 이 가운데 4,900명은 단기 체류자로, 이 중 3,500명이 귀국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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