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본급여가 이번 회계연도에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현금 보상액 목표치는 400만 달러(약 59억7천만원)로 설정됐다.
엔비디아는 2027 회계연도(올해 2월∼내년 1월) 황 CEO에 부여된 현금 보상 목표액을 400만 달러로 설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기본급여의 200%에 해당한다.
지난해 황 CEO의 기본급여는 10년 만에 50% 인상해 150만 달러였다. 이날 공시 내용으로 미뤄보면 그의 기본급여는 이번 회계연도에 약 33% 추가로 올라 200만 달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임원 4명에게는 기본급의 150%인 각 150만 달러(약 22억4천만원)가 목표치로 정해졌다.
회사 매출이 최저 기준을 달성하면 이들은 목표액의 50%, 기본 목표를 달성하면 100%를 수령하게 된다. 최대치를 달성할 경우 목표액의 2배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회사 매출이 최대치를 달성하면 황 CEO는 현금 보상 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 계획은 엔비디아 보상위원회가 지난 2일 승인했다.
황 CEO는 지난 2025 회계연도에 보상액으로 주식 보상 3천880만 달러를 포함해 총 4천990만 달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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