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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원자력TOP10 ETF, 원자력 ETF 중 6개월 수익률 1위

조예별 기자

입력 2026-03-10 10:11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원자력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국내 원자력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일 기준 ACE 원자력TOP10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86.8%로 집계됐다. ‘원자력’ 키워드로 상장된 국내 ETF 10개 중 가장 높은 성과이자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수익률인 55.98%보다 높다.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 또한 각각 205.33%, 476.71%를 기록했다.

ACE 원자력TOP10 ETF는 2022년 6월 상장한 국내 최초의 원자력 테마 ETF다. 국내 주요 원자력 종목 3개에 약 60%로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건설, 설비, 부속, 운영관리 등 산업과 관련된 종목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현대건설(28.51%) ▲두산에너빌리티(21.40%) ▲대우건설(10.65%) ▲한국전력(9.43%) ▲HD현대일렉트릭(7.90%)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다. 비교지수는 딥서치(DeepSearch)가 산출하는 ‘DeepSearch 원자력TOP10 지수’다.

원자력 테마 ETF에 대한 높은 관심은 최근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지난 1월 정부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2038년 30테라와트시(TWh)로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9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은 2,644억 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주효했다. 최근 6개월간 개인투자자들이 기록한 순매수액은 453억 원이다. 특히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연초 이후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392억 원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현재 20GW 이상의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에 재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는 원자력 테마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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