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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동주택 149개 단지에 관리비용 4억 지원

김원규 기자

입력 2026-03-10 14:05  



서울 관악구가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2026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149개 단지에 총 4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단지는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단지 내 도로·가로등·하수도 등 공용시설물 보수와 경로당 등 부대시설 유지보수 비용이다.

구는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경비원과 미화원 휴게시설의 냉난방기 전기료를 지원해 단지 공용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냉난방 시설 운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협의를 거쳐 4월 17일까지 관련 서류를 관악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는 지난해에도 51개 단지에 약 5억9,000만 원을 지원해 공용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정비, 외벽 균열 보수 및 재도장, CCTV 교체 등 총 60개 사업을 진행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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