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대규모 회사채 수요와 AI·헬스케어 관련 호재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은 전장보다 0.39% 상승한 21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 역대급 주문 수요가 몰렸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아마존은 최소 37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주문 수요가 약 1260억달러(약 188조원)에 달하며 기업 채권 발행 역사상 상위권에 해당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 등 대외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빅테크 채권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달 자금은 2년물부터 50년물까지 다양한 만기로 나눠 상환하는 구조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법원이 아마존과 퍼플렉시티 간 데이터 분쟁에서 아마존 측 손을 들어준 점도 주목받았다.
퍼플렉시티의 AI 도구 '코멧'이 아마존의 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행위를 당분간 금지하도록 하면서, AI 기업의 데이터 활용 범위에 제동을 거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아마존은 웹사이트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AI 에이전트도 공식 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전자상거래를 넘어 AI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사업 확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 핵심 포인트
- 아마존은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1260억달러의 주문이 몰리며 자금 조달 흥행에 성공함.
- 10일(현지시간) 주가도 0.39% 상승 마감했으며, 빅테크 채권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됨.
- 법원이 퍼플렉시티의 AI 도구가 아마존 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행위를 금지하면서 데이터 분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함.
- 여기에 건강 AI 에이전트까지 공식 출시하며 AI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사업 확대 기대도 부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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