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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확 바뀌네"…정가 5배에도 산다

황효원 기자

입력 2026-03-11 11:25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가고 이제는 '촉촉한 황치즈칩'"

두쫀쿠 열풍이 채 식기도 전에 이제는 중국식 디저트인 '버터떡'이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기에 국내 제과기업의 한정판 과자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판매 가격의 5배 가까운 가격에 팔리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터떡을 직접 만들어 먹는 레시피 영상과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의 전통 디저트인 '황요녠가오'를 변형한 음식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찹쌀처럼 쫀득한 식감을 앞세워 이른바 '겉바속쫀'을 느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커피 프랜차이즈 '루씨허'의 버터떡은 대표적인 메뉴로 현지에서는 4개 기준 약 20위안(약 4000원) 수준으로 판매된다. 개당 가격은 2~3위안(약 400~500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한 개당 300~400㎉에 달하는 고칼로리 디저트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맛"이라는 품평과 함께 유행이 번지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는 올봄 '치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리온이 선보인 한정판 '촉촉한 황치즈칩'은 오리온의 기존 상품 '촉촉한 초코칩'을 치즈 맛으로 바꾼 제품이다. 달콤함과 짭짤함으로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치즈의 풍미를 쿠키·브라우니·샌드 등 각기 다른 식감의 제형에 담아 '달콤·짭짤·고소'를 한 입에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호불호가 적은 재료'인 치즈가 세대 불문 입맛을 사로잡자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급기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정가 4480원짜리 과자를 5배가 넘는 3만2800원에 판매하는 등 비정상적인 가격대가 형성되지만 SNS에는 재고 문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도 황치즈칩 한 상자를 2만원에 판매하는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트렌드, 가성비 등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먹거리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새로운 먹거리 유행을 위해 억지로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네티즌들은 "자고 일어나면 유행이 뒤바뀐다"며 유통 업계와 인플루언서가 '억지로' 유행을 조장한다는 지적이다.

(사진=SNS 캡처 /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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