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가 엔화 환율 표기 오류로 일어난 거래를 모두 취소한다.
11일 토스뱅크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당행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영향으로 엔화 환율이 정상 기준과 다르게 고시됐다"며 "해당 시간 동안 체결된 엔화 환전 거래는 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토스뱅크의 엔화 환율이 정상 환율 대비 절반 수준으로 고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엔화가 최근 3개월 중 최저를 기록했다'는 알림을 받은 이용자들의 환전이 이어졌다.
토스뱅크는 상황을 파악한 뒤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 중단시켰지만, 이미 100억 원대의 손실이 발생했다.
토스뱅크가 거래 무효를 주장하는 근거는 전자금융거래법이다. 금융사는 거래에 오류가 발생했을 때 거래 취소를 포함한 정정 조치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해당 거래 건들에 대해서는 원화로 환불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스템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환율 고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체계를 개선해 재발을 방지하도록 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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