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시행되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관련 "제도를 어기는 주유소 등을 발견한다면 지체 없이 저에게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면 시행한다"면서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요동치는 국내 기름값을 잡기 위해 공급가격에 분명한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일부 업체가 어수선한 틈을 타 폭리를 취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 없도록 국민 여러분의 감시와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제도를 어기는 주유소 등을 발견하신다면 지체 없이 저에게 신고해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L)당 보통 휘발유는 1,724원, 자동차용 경유는 1,713원, 실내 등유는 1,320원으로 각각 지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하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93.3원으로 전날보다 5.5원 내렸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하락세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18.9원으로 전날보다 8.1원 내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3.5원 하락한 1922.7원이다.
정부는 향후 중동 상황과 유가 동향 등을 살펴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재지정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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