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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지도자 "전선 확대"…전쟁 2주째 충돌 격화

입력 2026-03-13 12:42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2주째로 접어든 13일(현지시간)에도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나선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첫 공식 메시지에서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모습이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전날 이란 국영 방송을 통해 발표한 첫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전략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시에 "적이 경험하지 못했고 취약한 '제2의 전선' 형성에 대한 검토가 끝났다"며 방어적인 태세를 공격적으로 전환하고 전선을 넓히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같은 모즈타바의 메시지에 화답하듯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성명을 내고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와 항구가 공격받으면, 중동 지역 내 석유 및 가스 시설을 불태우고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란은 연일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12일 오전 1시 30분께 걸프만 북부 이라크 해안에서 유조선 2척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라크 국영 통신은 승무원 38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피격 선박 2척 중 미국 소유 1척은 IRGC가 공격 주체였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밝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선박 추적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최소 16척의 선박이 걸프만에서 공격받은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을 향한 반격도 이어졌다. IRGC는 최근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에서 2톤(t) 이상의 탄두를 사용한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개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국민이 자국의 신권 통치를 전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새로운 전쟁 목표를 공개했다. 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최고위급 핵 과학자들이 사망했으며, 앞으로 이란을 향해 더 많은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강경한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전쟁 발발 때와 달리 이란 체제 전복의 가능성을 불확실한 영역으로 분류하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다.

이스라엘과 함께 '장대한 분노' 작전을 주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악의 제국인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 중동은 물론 전 세계를 파괴하는 일을 막는 것"이라는 전쟁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백악관 행사에서는 이란에 대해 "그들은 테러와 증오의 국가이며, 지금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이란과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군 공중급유기 1대가 이날 대이란 군사작전 수행 중 이라크 서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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