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로톤 인터랙티브 (PTON)
홈트레이닝 기기로 유명한 펠로톤이 새로운 사업 방향을 내놨습니다. 이번에는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체육관을 겨냥한 운동기기 시리즈를 발표한건데요. 펠로톤은 이 장비들이 체육관처럼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견고하게 버틸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은 올해 말부터 파트너사들에 공급될 예정이고요. 우선 미국과 영국, 캐나다, 독일, 호주에서 먼저 출시됩니다. 사실 펠로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 운동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는데요. 이후 봉쇄가 풀리고 사람들이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가면서 가정용 운동기기 판매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홈트레이닝 기기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방향을 찾으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고요. 오늘 발표는 그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셀레스티카 (CLS) AMD (AMD)
AMD와 셀레스티카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헬리오스’라는 랙-스케일 AI 시스템인데요. 쉽게 말해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 작업을 돌리기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협력에서 셀레스티카는 핵심 네트워크 장비를 맡게 되는데요. AMD의 차세대 AI GPU들을 초고속으로 연결해 주는 네트워킹 스위치의 연구개발과 설계, 그리고 제조까지 담당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 플랫폼이 클라우드 기업이나 일반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클 (CRCL)
클리어 스트리트가 서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2달러에서 136달러로 올렸고요,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이유는 USDC 때문입니다. 서클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데요. 클리어 스트리트는 2월 초 이후 USDC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쉽게 말해 금융기관이나 개인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겁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서클은 돈을 버는 방식이 조금 독특한데요. 사람들이 들고 있는 USDC 준비금을 국채 같은 자산에 넣어두고 그 이자로 수익을 벌어들입니다. 그래서 USDC가 많이 유통될수록 회사 매출도 같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또 일부에서는 이란 전쟁도 이런 흐름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은행이나 거래소가 불안해지면 스테이블코인 같은 디지털 달러를 찾는 수요가 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USDC 사용 증가와 이란 전쟁까지 고려하면 서클의 성장 여지가 더 크다는 판단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 트리 (DLTR)
미국의 할인 유통업체 달러 트리가 장 시작 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숫자를 보면 조금 엇갈렸는데요.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고, EPS는 오히려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5% 늘었고요, 잉여현금흐름 마진도 꽤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전망이었습니다. 분기 EPS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기 때문인데요. 달러 트리는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건 아닌 상품도 여전히 많이 사고는 있지만, 관세 정책이 바뀔 가능성도 있고, 중동 분쟁 때문에 운송비 같은 비용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올해 전망을 조금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실적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먼저 밀렸는데요. 다만 이후에는 분기 실적 자체가 꽤 견조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시장에서는 가이던스 미스보다는 이번 분기의 판매 흐름과 현금 창출을 더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