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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00만원' 호텔서 투숙객 "악몽"…대체 무슨 일

입력 2026-03-20 14:24   수정 2026-03-20 14:40




중국 하이난의 한 고급 리조트 객실에서 쥐가 발견돼 투숙객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치모 씨는 지난달 가족과 함께 하이난 링수이현 소재 리조트에 묵었다가 객실서 쥐와 마주쳤다.

새벽 1시께 침대 머리맡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쥐들이 전선과 목재를 갉아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객실에는 노부모와 어린 자녀도 함께 있었으며, 가족들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치씨는 밝혔다.

다음 날 호텔 측이 포획에 나서 큰 쥐 한 마리와 새끼 두 마리를 확인했지만, 이 중 한 마리만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측은 방역업체의 관리 미흡으로 쥐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객실 교체와 숙박권 형태 보상을 제안했으나, 치씨는 재방문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를 거부한 뒤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객실은 침실 2개와 전용 수영장을 갖춘 빌라형으로, 1박 요금이 9천800위안(약 21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까지 보상 문제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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