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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미, 유통계 휩쓸었다…하이브 주가는 급락

이서후 기자

입력 2026-03-23 14:42   수정 2026-03-23 15:09

    <앵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지난 주말 마무리되면서 대규모 팬덤 유입에 유통업계도 특수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컴백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게 나오자 오늘(23일) 하이브 주가는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이서후 기자 나와있습니다. 하이브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았던 게 이유인가요?

    <기자>
    맞습니다. 컴백 기대감이 선반영됐다가, 공연 이후 주가 상승 요인이 사라졌다고 보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시각입니다.

    사실 하이브 주가는 컴백 공연 전 앨범이 공개된 지난 20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계속 떨어지다 전일보다 2.96% 하락 마감했는데요.

    이번 신규 앨범에서 타이틀곡 'SWIM'은 대중성이 부족하고 '버터',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킬러곡이 없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미국 라디오에서 얼마나 많이 틀어지느냐가 글로벌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 여겨지는데요.

    신곡 공개 이후 해외 커뮤니티 반응을 살펴보면, "이번 신규 앨범은 '라디오 히트' 느낌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앵커>
    이제 곧 역대급 규모로 월드투어를 개시하잖습니까. 하이브 실적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현재 주가와는 별개로 이번 BTS 컴백 성적은 견고한 모습입니다.

    3년 9개월만의 완전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버프'를 받고 있고, 글로벌 팬덤이 이미 굳건한 데다, 음악 평론업계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번 컴백 공연은 77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부터 14위까지 BTS 전곡이 '줄세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애플 뮤직에서도 발매 첫날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음반으로 집계되는 등 신기록을 경신했고요.

    이번 일회성 공연보다 총 82회에 걸친 월드투어의 중장기적인 효과에 집중해야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BTS의 컴백 효과가 내년 2분기까지 하이브 실적에 지속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공연으로 유통업계가 수혜를 본 모습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집결됐는데도 인근 편의점에서는 매출이 5배 넘게 늘어난 곳도 있다구요.

    <기자>
    대규모 관람객들이 공연 전부터 대기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발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271% 올랐고,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점포 3곳의 매출은 548% 급증했습니다.

    같은날 GS리테일의 GS25도 광화문 인근 5개 매장 매출이 233% 늘었고, 공연장에 가장 밀접한 점포의 매출은 최대 378% 뛰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인근 주요 5개점 매출은 7배까지 성장했고요.

    매출이 가장 높았던 제품 상위권 품목은 단연 BTS 앨범이었고, 간편식과 생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장시간 야외 대기로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한 보조 배터리나 응원봉에 넣을 건전지 그리고 핫팩과 티슈 등 실용 상품의 매출이 폭증한 것이 주목됩니다.

    <앵커>
    백화점에서는 외국인 방문과 매출이 급증했다는데, 100% BTS 효과라고 볼 순 없겠지만 어떻습니까?

    <기자>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은 공연 전날(20일)부터 공연 당일(21일)까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고, 이중 외국인 매출 신장률이 130%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인천공항점·무역센터점 합산) 또한 19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3%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TS 굿즈를 판매하는 K-POP스토어가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다른 카테고리 소비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층에 입점된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의 식품 매출은 97% 증가했고, 국산 및 해외 패션 브랜드 매출은 130%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이 모델인 캘빈클라인은 240%, 뷔가 모델인 스노우피크는 42% 상승했다는 점에서 팬덤 '아미'들의 연쇄소비가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공연을 계기로 유입된 고객들이 굿즈 구매를 시작으로 식품과 패션까지 소비를 이어가며,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를 소비하는 '연쇄소비'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노수경, CG: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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