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기업 고객사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코레일은 최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민생안정 지원과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철도물류 고객사 지원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동 상황으로 직접적 피해를 받는 석유화학 산업단지 고객사의 철도수송 안정성을 높이고 물동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먼저, 석유화학 산단 인근 고객사가 내야 하는 운송 취소 수수료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기존의 일 단위로 부과하던 취소 수수료 기준을 월 단위 합산 방식으로 바꿨다.
코레일은 또 철도물류 운임을 동결해 유가 상승과 셔틀 비용 등 운송비 증가로 인한 고객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고객사별 해피콜(온라인 설문)을 상시 시행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물류비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와 물류 기업을 지원하고, 철도물류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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