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은 2026년 공연 분야에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총 3억1,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자체 기획공연과 협력 유치 공연을 더해 올해 약 10억 원 규모의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재단이 지난해부터 공모사업 참여 확대와 기관 간 협력 강화에 집중하며 외부재원 확보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예술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포아트홀과 통진두레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공연장 특성과 지역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유치하며 지속 가능한 공연 운영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포아트홀은 지난해 국립예술단 공연 유치를 통해 지역 공연 수준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는 도·시립 및 공공예술단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국립국악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3억1,7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공연은 4월 ‘Darkness to Light with 길병민’을 시작으로 5월 ‘코드네임X’, 6월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8월 ‘춤의 정원’, 9월 ‘흥:ON 전통, 흥으로 즐기다’, 12월 창작뮤지컬 ‘애기봉’까지 총 6편이 예정돼 있다.
또한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시발레단, 국립정동극장,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명문화재단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월 ‘데카당스’, 2월 ‘정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7월에는 ‘광대’, ‘구름산의 산신령’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통진두레문화센터는 전통 공연과 함께 어린이·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공연 ‘야호야호’를 선보인다.
아울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종로문화재단과 협력해 어린이 공연 5편을 ‘어린이 아트스테이지’ 시리즈로 운영하며,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포 북부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외부재원 확보는 공모사업 선정뿐 아니라 전문 공연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연을 유치해 온 노력이 더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