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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영어 못해"…전지현 시모, 이런 반전이

입력 2026-03-24 20:20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둘러싼 발언 논란에 대해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디자이너 이정우 씨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씨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나라에선 유명인의 가족은 덕질도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건가"라며 "나는 은퇴한 지 오래된 일반인이다. 84억 8,000만 명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이씨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무대 모습을 공유하며 "영어 하는 리더와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 그래도 사랑한다 모두"라는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해당 표현이 일부에서 멤버들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확산된 것이다.

이에 이 씨는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간 내용을 보고 재밌어서 올린 것"이라며 "10년 차 아미가 자신이 응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겠냐"고 해명했다.

이어 "나는 남의 영어 실력을 운운할만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발언은 BTS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서로를 향해 농담처럼 언급했던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의 어머니이자,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영희 씨의 딸로 알려져 있다.

한편 BTS는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활동을 재개했으며, 다음 달 9·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82회에 걸친 K팝 최대 규모 월드투어 '아리랑'을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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