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5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41포인트(2.28%) 오른 5680.33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다.
지수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장중 중동 전쟁 해결을 위한 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종점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이 우리에게 큰 선물을 줬다"며 협상을 낙관한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 웨인멀린 신임 국토안보부장관 취임 선서식에서도 "사실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며 "석유·가스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82공수사단 1000명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스피는 상승 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조3,2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2,908억원, 1조3,369억운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87%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 2%대 상승률을 보였고 현대차도 1.83%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7%), 삼성전자우(-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8.11포인트(3.4%) 오른 1159.5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5억원, 12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81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9.12%(17만9000원) 상승한 11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114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6조1551억원으로 코스닥 1위에 올랐다. 삼천당제약은 앞서 자체 플랫폼 'S-PASS'를 기반으로 개발한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의 유럽 임상에 본격 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구 인슐린 개발 기대감이 지속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시장은 당분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환율 흐름에 민감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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