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짜리 책, 대체 뭐길래...유명 선수 '퉁큰 기부'

입력 2026-03-26 08:15  



'득점 기계'로 불리는 노르웨이 출신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이 2억 원이 넘는 희귀 고서를 고향 도서관에 기증했다.

홀란은 최근 자기 고향인 노르웨이 브뤼네 도서관에 16세기 바이킹 사가(Saga·북유럽 전설)가 담긴 희귀본을 기증했다고 26일(한국시간) BBC가 보도했다.

이 책은 노르웨이 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인 130만 노르웨이 크로네(약 2억160만 원)에 홀란과 그의 아버지가 지난해 12월 사들였다.

13세기 역사학자 스노리 스투를루손의 저술을 1594년에 인쇄한 판본이며 중세 바이킹 시대 왕과 전사, 농부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 고서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일한 판본이다. 홀란은 이 책을 고향 도서관에 전시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도록 했다.

홀란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브뤼네와 예렌 지역 사람들의 뿌리를 모두가 읽을 수 있도록 책이 항상 펼쳐져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축구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었지만, 모두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책은 더 많은 사람이 큰 꿈을 꾸고 자신만의 길을 찾을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홀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9경기 22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48경기 55골을 넣어 노르웨이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덕분에 노르웨이는 2026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는 1998년 이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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