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생활용품과 뷰티를 넘어 패션 시장까지 확장에 나선다.
의류 카테고리에서도 '초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다이소가 이번에는 바람막이, 조거 팬츠, 기모 파자마 등 주요 제품 가격을 5000원 이하로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다이소에 따르면 올해 2월 의류 용품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140%로 집계됐다. 올해 1월 180%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세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이소가 취급하는 의류 상품군도 확대됐다. 2023년 말 270여 종에서 2025년 말 기준 700여 종으로 늘었다. 양말, 내복 등에서 올해 3월 나일론 경량 집업 바람막이, 후드 집업 바람막이, 여성 크롭 바람막이 등을 출시하며 외출복까지 카테고리를 넓혔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해 상품 완성도를 한층 올렸다. 다이소는 최근 베이직하우스와 협업한 순면 100% 소재 티셔츠 4종을 장당 5000원에 출시하는 등 패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도 다이소 가성비 의류용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 브랜드 바람막이가 10만원을 상회하는 점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한 구매자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가 7000원이 넘는데 다이소 플리스는 단돈 5000원"이라며 다이소의 초저가 전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뷰티 시장에 영향력을 키운 다이소는 패션 부문에서도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실용성을 전략으로 꼽았다. 다이소는 냉감·발열·경량처럼 소비자가 효용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기능성 상품으로 먼저 시장을 넓히고, 이후 맨투맨·후드티 같은 기본 의류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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