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부' 김장훈 "대치동 월세 왜 안 돼" 소신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3-31 07:13   수정 2026-03-31 07:18

가수 김장훈. 사진=한경DB

가요계 대표 '기부 천사'로 유명한 김장훈이 "자식도 없는데 굳이 한 군데서 칙칙하게 오래 살 필요가 뭐 있나"라고 거주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김장훈은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에서 진행자로부터 '월세 사는 게 맞나'라는 질문을 받고 "관리비까지 500(만원)"이라고 소개한 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나는 월세가 스타일에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세가 500이면 어느 지역인가'라고 묻자, 현재는 대치동에 거주 중이라고 답했다.

집을 선택하는 기준도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 집을 옮기려고 갔는데 월세가 900이었다.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은 사람을 안 부딪히는데 거기는 사람을 만나야 되는 (구조였다)"이라며 "지금 있는 데가 최적이다. 아무 때나 소리 질러도 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소신에 맞춰 월세 생활을 하면서도 누적 기부액이 무려 200억원이 넘는 훈훈한 행보를 보여왔다.

통큰 기부에 더해 고액 월세 살이가 가능한 배경을 묻자, 김장훈은 "옛날에는 행사를 1년에 500개씩 했다. 하루에 5~6개씩"이라며 "그것만 해도 100억이 넘지 않나. 그때 단위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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