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번화가서 오토바이男 '총격'...유모차 아기 '사망'

입력 2026-04-03 07:31  



대낮 미국 뉴욕의 번화가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쏜 총에 유모차에 타고 있던 생후 7개월짜리 아기가 숨졌다.

경찰은 갱단 관련 범죄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일(현지시간) 오후 1시 21분께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거리에서 유모차에 있던 아기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성 2명이 탄 오토바이가 거리를 역주행해 교차로에 접근한 뒤, 뒷좌석의 남성이 최소 두발의 총탄을 발사했다고 제시카 티시 뉴욕 경찰청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현장에는 성인 여러 명과 유모차 2대가 있었으며 총격에 유모차 안에 있던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사망했다.

아기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1시 46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다섯 블록 떨어진 곳에서 넘어진 오토바이를 발견했고,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용의자 1명도 붙잡았. 나머지 한명은 추적 중이다. 총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티시 총장은 "한 어머니로서, 피해 가족의 슬픔과 고통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용의자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제보를 부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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