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서울 도심 주요 도로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동시에 열리면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3일 경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지 1년을 맞는 4일 종로 일대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인 '벨라도'는 마로니에공원 인근 대학로에서 출발해 종로5가교차로와 종로2가교차로를 거쳐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율곡로 일대(안국교차로∼안국역교차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같은 날 도심에서는 종교 행사도 이어진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가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리며, 광화문교차로부터 세종교차로 구간은 4일 0시부터 24시간 전면 통제된다. 다만 긴급차량 통행을 위해 하위 1개 차로는 비상차로로 운영된다.
경찰은 혼잡 완화를 위해 집회 구간 반대편 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현장에는 교통경찰 19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와 부활절 행사 장소 일대에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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