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도 아닌데"…1분 만에 '매진' 무슨 일?

입력 2026-04-05 09:02  


경남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사전예약이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4일 함안군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 열리는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는 총 5,800명 규모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 가운데 4,000명을 모집한 전 국민 대상 예약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예스24에서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1분도 채 되지 않아 마감됐다.

당시 예약 홈페이지 접속자는 약 2만7,000명, 이후 최대 동시 접속자는 5만9,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민 몫으로 배정된 800명도 지난달 23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이미 마감됐다. 나머지 1,000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10만원 이상)를 대상으로 별도 예약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인원을 5,800명으로 제한했다"며 "행사 기간 확대 요구도 있지만 예산과 일정상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함안 낙화놀이는 전국에서 관람객이 찾는 대표 전통문화 행사다. 16세기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였던 정구 선생이 군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가 1960년 괴항마을 주민들에 의해 복원됐다.

행사 당일 관람객들은 약 2시간 동안 연못 위로 떨어지는 불꽃과 국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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