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황제' 그룹 방탄소년단(BTS) 복귀 이후 하이브 실적이 정점을 찍고 꺾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기존 BTS 효과에 글로벌 신규 IP가 더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7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하이브 실적은 피크아웃이 아니라 피킹하는 구조"라며 "내년, 내후년에도 영업이익 증액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위원은 시장이 올해 BTS 복귀에 따른 실적 개선은 인정하면서도 이후 성장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재계약 효과가 단기에 끝나는 구조가 아닌 만큼, 내년과 내후년에도 하이브에 귀속된 BTS가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이브가 작년과 재작년 라틴, 미국, 일본 등에서 글로벌 IP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온 점도 실적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지역 법인에서 새 IP가 순차적으로 올라오는 구조가 형성되면 BTS 이후에도 이익 기반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하이브 실적은 BTS 복귀 효과에만 기대는 일회성 반등이 아니라, 기존 핵심 IP와 신규 글로벌 IP가 함께 누적되는 흐름이라는 평가다.
BTS 이후 실적이 꺾일 것이라는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는 과도하다는 게 지 연구위원의 진단이다.
한편 지난달 유례 없는 광화문 컴백쇼로 화려한 완전체 복귀를 알린 BTS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K팝 가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초이며, 타이틀곡 스윔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 하기도 했다.
(사진 = 빅히트뮤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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