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주 휴전' 소식에…단번에 12% '급락'

입력 2026-04-08 08:30   수정 2026-04-08 08: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히자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8일 오전 8시5분 현재 전장 대비 12.49% 급락한 배럴당 98.84달러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힌 직후 WTI 선물 가격은 수직 하락했다.

WTI 선물 가격이 장중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다우존스 선물, S&P 500 선물, 나스닥100 선물 등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 모두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2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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