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메모리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74조 5천억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D램 370억 달러(54조 6,900억 원), 낸드 134억 달러(19조 8,100억 원)로, 두 사업 모두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메모리 가격은 모바일용 80% 이상, PC용 50%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전방위로 메모리 수요가 거세 범용 D램에서 높은 가격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이는 공급 물량 확대가 가시화하는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삼성의 실적은 2분기 더 높아지고, 올해 연간 실적 또한 역대급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산업이 대량 생산 중심에서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 모델로 바뀌고 있다"며 "초격차 유지를 위한 핵심 인재 이탈 방지와 차세대 기술 투자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고, 범용 D램에서도 1위 공급업체로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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