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땅을 조망할 수 있는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1~3월 애기봉을 방문한 외국인은 1만4천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610명보다 87.1% 증가했다.
방문객 국적은 일본이 3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 25.9%, 미국 7.9%, 중국 6.7%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비중은 2024년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25.6%로 일본(26.4%)에 이어 2위로 내려온 뒤 올해는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애기봉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 해안과 약 1.4㎞ 떨어져 있어 망원경 없이도 북측 지역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포시는 2024년 11월 글로벌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 매장이 애기봉에 문을 연 것을 계기로 관광 콘텐츠 확충과 해외 홍보를 강화한 점이 외국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시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 확대, 전통문화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애기봉을 국제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진=김포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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