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日재외한국학교 신입생 격려…"글로벌 인재 성장"

임동진 기자

입력 2026-04-08 11:18  

2026 OKIS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 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의 신입생 입학식에 직접 참석해 새 출발선에 선 학생들을 격려했다.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윤 회장은 지난 7일 열린 ‘2026학년도 OKIS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최윤 회장은 신입생 전원에게 ‘OKIS’ 엠블럼이 새겨진 과잠바를 깜짝 선물했다. OKIS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선물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최윤 회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OKIS는 1945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재외한국학교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재일동포 선배들의 뜻이 담긴 역사의 산실”이라며 “개교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OKIS의 새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음에도 일본에서 재외한국학교를 택한 여러분들은 이미 남다른 도전의 첫발을 내디딘 이 시대의 이단아이자 일본과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정통이 될 수 있는 소양과 의지를 갖춘 인재”라며 “명실공히 코리아 인터내셔널 스쿨로 도약하고 있는 OKIS에서 배움을 향한 도전과 노력을 이어나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역량을 두루 갖춘 ‘트라이링구얼(Trilingual)’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 OKIS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최윤 회장이 2019년부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OKIS는 1945년 설립된 대한민국 정부 인가 재외한국학교다. 재일동포 사회의 뜻과 정성이 모여 세워진 학교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이어오며 민족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한편, 올해 OKIS는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한 해로 삼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10월 재학생과 졸업생, 재일동포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을 초청해 80주년 기념 행사를 열 예정이며, 80주년 기념 교사(校史) 편찬과 기념 영상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80주년 기념 굿즈를 제작·판매하는 등 교사(校舍) 증축을 위한 ‘80주년 기념 성금 모금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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