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역 7개 국가 주한대사가 우리나라에 원유 최우선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6개국과 요르단 주한대사와 면담했다.
면담에는 김석기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야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석해 대사들과 1시간반 가량 논의를 진행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사들이) 이란 측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 상황에 대해 각자 말씀을 주셨다. 이란 측 공격으로 항만과 공항, 산업단지까지 피해 받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로 세계경제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통행료 지불이나 선박 공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며 "대사들은 한국도 이런 규탄에 동참해달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중동 지역 대사들은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비쳤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은) 개전 직후 GCC 국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 이송 관련 UAE와 사우디, 카타르에 감사를 표했다"며 "특히 GCC 국가가 한국에 중동산 원유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안정적 공급을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해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GCC 주한대사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외통위는 전쟁 상황 안정 뒤 GCC와 한국 양측 국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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