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하춘화가 치매로 투병 중인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 씨를 직접 찾아 위로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춘화는 지난겨울 서울 용산구에 있는 태진아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옥경이'로 알려진 이옥형 씨를 만나 응원의 말을 건네고 격려금도 전달했다.
당시 방문은 해외 체류 중이던 하춘화가 TV를 통해 이씨의 투병 소식을 접한 뒤 이뤄졌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장기간 해외에 머물고 있던 하춘화는 이씨의 투병 사실을 TV를 통해 뒤늦게 접하고서 격려차 자택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50여년 넘게 가요계에서 함께 활동해온 오랜 인연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후배들에게 용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태진아 역시 이번 하춘화의 마음 씀씀이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옥형 씨는 방문 당시 하춘화를 알아보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기념 촬영까지 했다는 전언이다. 현재 그는 태진아의 간호 속에서 병세가 더 악화하지는 않은 상태다.
태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옥경이도 하춘화를 알아보고 환하게 웃으며 V자까지 그렸다. 하춘화가 옥경이에게 큰 선물까지 주고 가셨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항상 건강하고 꽃길만 걸으라"고 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