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첨단산업분야에 5년간 150조원을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의 2차 메가프로젝트 윤곽이 나왔습니다.
바이오와 OLED, 모빌리티 등 당장 성과가 날 수 있는 분야들을 중심으로 총 6곳이 선정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미 기자. 1차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한 게 작년 12월이었는데, 4개월 만에 2차도 발표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1차 프로젝트 자금 집행이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2차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건데요.
이번에 선정된 2차 메가프로젝트 6곳은 △차세대 바이오·백신 설비 구축 △OLED 초격차 확보 △미래모빌리티 △소버린AI 생태계 확장 △에너지인프라구축사업 △새만금첨단벨트 등입니다.
금융위는 투자가 이뤄졌을 때 곧바로 수익으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해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 유망 신약의 개발과 상용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OLED 시장에서는 후발국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AI분야는 더욱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기존의 K-엔비디아 프로젝트를 확장해 반도체→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 모델개발로 이어지는…]
전체 투자규모는 1차 프로젝트와 유사하게 10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 각 사업별 규모는 사업 특성에 맞게 차등화한다는 계획인데요.
예를 들어 OLED 초격차 사업의 경우 대량 생산설비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조 단위로, 글로벌 임상 3상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바이오 사업은 천억 단위로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첫 투자 시기는 빠르면 5월 정도로 예상됩니다.
<앵커>
우리 시청자분들도 그렇고 벌써부터 구체적인 투자처가 어디냐에 대한 관심 많을 것 같습니다.
<기자>
금융위는 투자처가 확정된 곳도 있지만 여전히 협의가 진행 중인 기업들도 있어서 현재로선 정확한 기업명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부 예측은 가능한데요.
OLED 초격차 사업의 경우, 금융위는 2곳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단위 투자가 예상되고 2차 메가프로젝트 내에서도 가장 사이즈가 크다고 강조한 만큼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1차 메가프로젝트 2호 사업으로 선정됐던 삼성전자의 평택5공장 구축 프로젝트의 경우, 국민성장펀드가 2조 5천억원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는데요.
이와 유사한 수준에서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바이오 기업 투자의 경우 백신과 의약품 분야 각각 한곳씩 선정해 투자한다는 계획이고요.
이외에도 무인항공기, 드론 등을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사업에 기업 1~2곳,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관련 기업 2곳 정도를 선정해 투자를 집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