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올해의 수상자 발표

입력 2026-04-15 14:52  


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은 중국의 차이 가오(Cai Gao), 글작가 부문은 영국의 ‘마이클 로젠(Michael Rosen)’이 수상했다.

마이클 로젠은 어린이들에게 정직함, 유머, 지성, 그리고 존중으로 다가가는 능력을 가진 작가로 30년간 세계 어린이 독자에게 사랑받은 명작 동화 '곰 사냥을 떠나자'의 작가로 국내에 알려져 있으며, 차이 가오는 예술적 완성도와 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으며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안데르센상은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에서 1956년 제정한 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은 1966년부터 신설됐다. 아동문학 분야에서 가장 국제적인 권위를 지닌 상인 안데르센상은 아동문학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글작가 1명과 일러스트레이터 1명을 2년마다 선정하며 특정 작품이 아닌 작가의 전 생애에 걸친 업적을 평가하여 시상하기에 여타 다른 문학상과는 구분된다.

한편 남이섬이 2009년부터 올해로 18년째 안데르센상의 공식 단독후원사로 활동해 오며 세계적 작가 양성에 힘을 보태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이전에는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후원을 맡아왔었으나 2008년 후원이 종료된 이래,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문화기업인 남이섬이 세계적인 문학상을 단독후원해 온 것은 그 의미가 깊다.

2005년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처음 시작한 것을 계기로 남이섬은 2013년부터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인 ‘나미콩쿠르(NAMI CONCOURS)’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나미콩쿠르 수상작품들을 활용해 조성한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호텔 ‘호텔정관루’도 운영하고 있다.

안데르센상 수상자들의 역대 작품 및 세계 주요 그림책상 수상작들을 보관하고 일반 관람도 할 수 있는 아카이브인 남이섬 ‘안데르센그림책센터’에서는 올해 수상자 마이클 로젠과 차이 가오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아동문학을 포함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이섬은 2014년 IBBY의 설립자 옐라 레프만의 이름을 딴 상인 ‘옐라 레프만 상’을 수상했고, 민경우 남이섬교육문화그룹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한국인으로서는 첫 역대 최연소라는 이력과 함께 IBBY 재단 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다.

남이섬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IBBY를 비롯해 국내외 작가 및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매년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개최하여 책문화 발전과 확산에 힘쓰며 문화와 예술의 섬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6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남이섬과 서울·춘천 등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며, 2026 나미콩쿠르 시상식은 5월 14일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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