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4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2026년 아트센터 기획전시 《La Palette de l’Amour : 사랑의 색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아트센터 기획전시의 대중친화적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예술과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일상 속 감정과 관계를 문화예술의 언어로 풀어내고, 감성적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둔다.
《La Palette de l’Amour : 사랑의 색채》는 사랑을 단일한 감정이 아닌 삶과 예술을 물들이는 다층적인 감정의 스펙트럼으로 조명하는 스토리몰입형 전시다.
심리학자 John A. Lee의 사랑의 색채 이론을 기반으로 에로스, 루두스, 마니아, 프라그마, 스토르게, 아가페 등 여섯 가지 사랑 유형을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알폰스 무하,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삶에 연결해 풀어냈다.
전시는 총 12대의 고화질 프로젝터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과 엣지 블렌딩 기법을 적용해 전시장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몰입형 연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화와 영상, 사운드, 서사를 결합한 약 50분 분량의 콘텐츠를 통해 장면별 감정의 흐름과 색채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전시장 1·2관의 공간 구조를 반영한 동선 설계로 관람객이 전시 서사를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거장 예술가들을 매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연인, 청년층, 일반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네의 빛과 색은 운명적 끌림과 열정의 사랑을, 클림트의 황금빛 장식성은 유희적 사랑의 매혹을, 실레의 날카로운 선은 집착과 불안이 교차하는 사랑의 심리를 보여준다.
이어 무하는 조화와 균형의 현실적 사랑, 르누아르는 정서적 유대와 친밀성의 사랑, 반 고흐는 타인을 향한 헌신과 이타적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서로 다른 사랑의 모습이 어떻게 삶과 예술로 확장되는지를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예술과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관람객이 각자의 삶을 물들여 온 사랑의 색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감성적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4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