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건물관리 전문 기업 케어넥스가 건물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화재 및 시설 사고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건물관리 정밀 진단 플랫폼’을 4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육안 점검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건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오염도, 시설 노후화, 파손 가능성 등 주요 관리 요소를 수치화하고 5단계 등급으로 구분해 건물 상태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순 점검 결과 제공을 넘어,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지보수 우선순위와 관리 방향을 플랫폼을 통해 제시한다. 건물주와 임대인은 시설 결함이나 노후화로 인한 비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불필요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구조다.
케어넥스는 플랫폼을 통해 월 단위 건물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는 운영 현황, 주요 리스크 요인, 개선 필요 항목 등이 포함되며, 이를 기반으로 건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 부평에 본사를 두고 서울권 6개 지사를 운영 중인 케어넥스는 현재 약 130여 개 건물의 관리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건물 청소, 시설 운영 및 인력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의 ‘로컬스티치’ FM 운영사로 선정되었으며 카셰어링 기업 쏘카, 숙박시설 ‘모자이크’ 등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데이터 기반 건물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케어넥스 김성열 대표는 “건물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관리”라며 “데이터 기반 진단을 통해 시설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