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법인 유연이 3.3% 프리랜서 계약으로 퇴직금 사각지대에 놓인 헤어디자이너들을 위해, 사업주 대면 없이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는 비대면 특화 서비스 ‘퇴미닛’을 17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미용업계 특성상 대다수의 헤어디자이너들은 지점 매니저나 원장의 업무 지시를 받고 출퇴근 시간을 통제 받음에도, 서류상 3.3% 세금을 납부하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되어 퇴사 시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 '퇴미닛'은 이처럼 실질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권리를 알지 못해 억울하게 퇴직금을 포기하는 미용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직장 사업주(원장)와의 대면이나 직접적인 연락이 일절 필요 없는 '100% 비대면 대리 절차'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퇴직금 청구 시 원장과 얼굴을 붉히거나 갈등을 빚을까 두려워 신청을 망설이는 디자이너들을 위해, 노무법인 소속 전문가가 법적 대리인으로 나서 사업주와의 소통 및 모든 행정 절차를 전담한다.
서비스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사용자는 '퇴미닛' 웹사이트에 접속해 입·퇴사일과 최근 3개월 급여액을 입력하면 단 1분 만에 예상 퇴직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카카오 간편 로그인과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모바일로 위임 전자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이후의 검토 및 진행 상황은 모두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신청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노무법인 유연 관계자는 "프리랜서 계약서를 작성했더라도 실질적인 근무 형태에 따라 근로자성이 인정된다면 퇴직금은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정당한 노동의 대가"라며, "사업주와의 껄끄러운 마찰을 우려해 지레 권리를 포기했던 많은 미용인들에게, 퇴미닛의 전문가 대리 서비스가 안전하고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법인 유연은 노동법률 전문 지식과 풍부한 사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지원하는 전문 법인으로, 최근 IT 기술을 결합하여 복잡한 노무 절차를 간소화하는 비대면 법률 서비스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