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측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항만해사청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이 공지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경로는 오만 무산담과 가까운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라라크섬 옆을 지난다.
이 같은 발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측의 '호르무즈 완전개방' 발표 소식을 전하며 "고맙다"고 적었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6일(현지시간) 평화 협정을 위한 열흘 간의 휴전에 들어갔다.
미국의 중재로 성사된 이번 휴전은 미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를 기해 공식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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