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가 홍릉 일대 미래 발전 방향 수립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개발 거점에 공공주택 공급 논의가 더해지면서, 개별 부지를 넘어 지역 전체 전략을 다시 짜겠다는 취지다.
홍릉은 대학·연구기관이 밀집한 동북권 대표 연구개발 집적지다. 2020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이후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를 추진해왔다. 서울특별시도 2026~2030년 2단계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변수는 주택 공급이다. 정부가 공공시설 이전을 통한 ‘동대문구 1500호’ 공급을 제시하면서 한국국방연구원 부지 등 국공유지 활용 검토가 필요해졌다.
용역은 지역 여건 분석과 함께 한국국방연구원, 한국경제발전전시관 등 주요 부지 활용 방향을 검토한다. 연구·주거·문화 기능의 공존 전략과 대학·연구기관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홍릉을 동북권 미래도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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