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삼천리자전거가 20일 상한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75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1포인트(0.41%) 상승한 1,174.85에 마감, 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삼천리자전거를 비롯해 총 12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삼천리자전거 주권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3개월여 만에 매매거래가 재개된 직후 상한가로 치솟은 것이다.
삼천리자전거가 상한가로 달리면서 전체 업종 가운데 완구·레저용품이 4.77%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며 한때 4,425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곧 반등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월 12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13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현직 임원에 대해 공소가 제기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자기자본의 1.3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20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고,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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