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에 60 안될까요?'…서울 원룸 평균 월세 보니 '한숨만'

입력 2026-04-23 10:17   수정 2026-04-23 12:16

서울 원룸 월세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71만원 강남은 100만원 돌파


서울 원룸 임대시장에서 월세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가 7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에서 계약된 전용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 기준 71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386만원이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월세는 5.2%(4만원) 상승한 반면, 전세 보증금은 0.4%(83만원) 하락했다.

구별로 보면 원룸 월세는 강남구가 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와 성동구가 각각 8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용산구 84만원, 중랑구 82만원, 광진구 77만원, 동대문구 76만원, 강서구 72만원, 영등포구 7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6천73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구 2억5천628만원, 강남구 2억5천361만원, 광진구 2억4천151만원, 동작구 2억3천874만원, 용산구 2억3천588만원, 영등포구 2억2천623만원, 마포구 2억2천301만원, 동대문구 2억1천58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집계에서 월세는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대상으로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해 보증금 1천만원 기준으로 환산했으며, 전세 보증금은 전체 거래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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