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찍어내는 미국, 인플레이션 수출…비트코인으로 대체"[2026 GFC]

이해곤 기자

입력 2026-04-23 14:14   수정 2026-04-23 14:15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모스가 23일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2026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2026 GFC)'에서 'The Bitcoin Standard :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선택이 아닌 경제적 인센티브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현대 비트코인 철학을 정립한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모스는 23일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 주최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GFC 2026)' 기조연설에서 "비트코인은 은행송금, 페이팔, 신용카드가 아닌 가장 기초적인 기본자산을 대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모스는 기축통화, 특히 달러를 전세계가 사야 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특권을 가지게 됐고, 이를 통해 모든 은행 계좌가 미국 정부에 따라 좌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가 달러를 사고, 달러 표시 자산을 사야 하고, 그러면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수출한다"며 "한국부터, 일본, 남아프리카 은행까지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우려했다.

하나의 정부가 발행하는 돈을 모두가 사용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대외 채무의 불균형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60년을 볼 때 화폐 공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이 때문에 중앙은행이나 국가가 통제하지 않는 중립자산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19세기 중립자산인 금은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오갔고 얼마나 많은 금이 움직였는지는 추적하지 않았는데, 이 때는 근본적으로 무역 불균형 문제도 없었다"며 "금 사용을 원치 않는 정부가 금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이를 대신해 화폐를 사용하면서 불균형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금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재가 비트코인이라고 아모스는 설명했다.

그는 "금은 빠르게 움직이지 못하지만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희소성도 있고 디지털 결제도 가능해 통화정책을 하기에 완벽하다"며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이 없는 금보다 더 좋은 대체원"이라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나라의 화폐를 희생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끝으로 아모스는 "모두가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고, 그 누구도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와 화폐가 완벽히 분리된다"며 "비트코인이 나온지 17년 정도 됐는데 앞으로 17년 후에도 마찬가지며 가치가 더 많이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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