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동남신도시 민관협의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체결한 '동남신도시 민관협의체 예비 협약'의 후속 조치로, LH를 포함한 14개 기업(공공 6개, 민간 8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6월 LH와 베트남 박닌성 간 체결한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GPP)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K-신도시 1호 수출 사업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경계에서 약 18km 거리에 위치한 박닌성에 약 800만㎡(1지구 230만㎡) 규모로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과 친환경 설계 등을 적용해 현지 내 경쟁력을 갖춘 명품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LH는 현재 베트남 현지 인허가인 투자정책승인(IPA)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투자자 입찰에 대비해 투자 컨소시엄 구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IPA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규모 등을 공식적으로 승인 받는 절차로, 향후 입찰과 투자자 선정 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본협약 체결은 동남신도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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