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느님?" 직원 눈빛 돌변…역대급 성과급에 SNL까지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4-28 11:26   수정 2026-04-28 12:55


역대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한 수억대 성과급과 최근 '130만닉스'를 달성한 SK하이닉스의 위상을 재치 있게 풍자한 장면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SK하이닉스 직원으로 등장한 개그맨 김규원은 허름한 점퍼 차림으로 럭셔리 의류 매장을 찾았다. 그는 매장 직원에게 "옷을 입어보러 왔다"고 했지만, 직원 역의 정이랑은 "당신 같은 사람이 살 곳이 아니다. 럭셔리 매장이다. 안 사실 거면 입어보면 안 된다. 그쪽 사이즈 없다"며 냉소적이었다.

하지만 김규원이 점퍼를 벗자 안에 입고 있던 조끼에 'SK하이닉스' 로고가 드러났고, 이를 본 정이랑은 곧바로 태도를 바꿨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하이닉스느님?"이라고 말했고, 해당 장면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임직원 성과급 기대감을 풍자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낳았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에서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올해도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SK하이닉스 직원'이라는 사실 자체가 일종의 밈처럼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SK하이닉스는 AI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한 메모리 호황에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 역시 상승세다.

SK하이닉슨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500원(1.97%) 오른 1,31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32만6,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 =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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