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현장서 구조 도와…'이태원 의인' 숨진 채 발견

입력 2026-04-29 16:55  

사진=연합뉴스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 구조 활동에 나섰던 30대 남성이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경기 포천시 왕방산 중턱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가족들은 지난 25일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일 집을 나선 뒤 왕방산 방향으로 이동했고 이후 가족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피해자 구조를 도왔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트라우마와 우울감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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