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란과 합의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원칙에 이란도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CNN과 악시오스 등 언론이 보도했다.
여기에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의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안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것과 이란의 지하 핵시설 가동 중단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날 PBS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란이 해당 조건을 수용했다는 의미지만, 이와 관련한 이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는 얻어야 할 것을 얻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합의 불발시 군사행동 가능성 여지를 남겨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