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까지 짙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우리나라가 중국 상하이 인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0도∼23도, 인천 10도∼21도, 대전 8도∼24도, 광주 6도∼24도, 대구 9도∼24도, 울산 10도∼24도, 부산 11도∼23도다.
10일에는 낮 기온이 더 오르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 탓에 낮에는 강한 햇볕이 그대로 지면을 달구고 밤에는 복사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큰 일교차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강한 햇볕 영향으로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남과 경남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10일에는 경기·강원영서·충청·전북·전남·경북·경남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대구·경북남동부를 포함한 경북권과 강원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9일부터는 수도권 일부와 충북, 경남 등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전남에는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해상에는 해무가 예상돼 항해와 조업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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